[헤드라인 특허뉴스 TV] 가설로만 제시되던 은하의 모양을 결정짓는 원리... 국내 연구진 밝혀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8/03 [16:04]

[헤드라인 특허뉴스 TV] 가설로만 제시되던 은하의 모양을 결정짓는 원리... 국내 연구진 밝혀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19/08/03 [16:04]

 

 

서울대학교 임명신 교수 연구팀이 은하의 모양을 결정짓는 새로운 원리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수백억, 수천억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는 은하는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가장 흔한 은하는 나선팔 구조를 갖는 ‘나선은하’라고 합니다.

 

나선은하 중 1/3은 중심 부분이 막대모양인데, 이 부분이 은하의
전체적 모양 형성과 진화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중요하게
연구되어 왔다고 합니다.

 

나선은하의 막대구조물 생성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어 왔지만 어떤 것이 맞는지 속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아, 막대구조의
형성과정은 은하구조 연구의 난제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연구팀은 수백, 수천 개의 은하가 모여있는 집합체인 ‘은하단’ 두 개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막대구조가 발생할 수 있음을 밝혔는데요.

 

이는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라는 외부은하탐사 관측자료를 통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관측자료로부터 105개의 은하단과 1,377개의 나선은하를
선별하여 충돌 중인 은하단에서 막대나선은하의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많음을 밝혀내 은하단 충돌과정에서 막대구조가 형성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은하단의 충돌과정에서 막대구조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20년 전
한 논문에 짤막하게 언급되었을 뿐, 그동안 막대구조 연구에서 무시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에서 관측자료의 분석을 통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임명신 교수는 “이 연구는 은하의 특성이 주변 환경에 좌지우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은하 막대구조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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