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1년 중국 특허권량 TOP10 민영기업... 4가지 특허 경향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2/12/28 [01:49]

[국제] 2021년 중국 특허권량 TOP10 민영기업... 4가지 특허 경향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2/12/28 [01:49]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 지식재산권발전연구센터(知识产权发展研究中心)중국 민영기업 특허권량 보고서(2021)(中国民营企业发明专利授权量报告(2021))’를 발표했다.

 

개혁·개방 40여 년 동안 민영기업은 기술 혁신의 중요한 주체로서 사회 전체 기술 혁신 성과의 70%, 국가 전정특신 강소기업의 80%, 첨단 기술 기업의 90%를 기여했다.

전정특신(专精特新)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의 줄임말로, 전정특신 기업이란 자신의 사업 분야에 전문화되어 있으며 정교하고 효율적인 경영 관리 기법과 특색 있는 제품 서비스, 뛰어난 혁신 능력과 성과를 갖춘 기업을 의미하다.

 

특히 화웨이(华为), 텐센트(腾讯), OPPO, vivo, 글리(格力), 샤오미(小米), 레노버(联想), 비야디(比亚迪, BYD), 바이두(百度), 팡타이(方太, FOTILE) 등의 10개 기업은 2021년 특허권량이 가장 많은 민영기업(이하 TOP10 기업)이다.

 

CNIPA 지식재산권발전연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TOP10 기업 특허권량의 3년 평균 성장률은 49.25%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TOP10 기업을 포함한 중국 민영기업의 특허는 4가지 경향이 있다.

 

첫째, 글로벌 경쟁력이다. 특허 건수가 많을수록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져 TOP10 기업이 핵심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예를 들어 화웨이는 5G 표준필수특허 패밀리가 약 6,500개로 미국의 모든 회사를 합친 것 보다 많아 동종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둘째, 실용성 및 미래성을 고려한 발전이다. 기업은 특허 연구 개발에 있어 기존 사업 및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둠과 동시에 미래지향적 기술을 사전에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분야와 신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셋째, 특허 품질 향상이다. 중국 정부가 특허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심층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민영기업, 특히 업계 선두 기업의 특허 품질이 평균보다 높아졌다.

 

넷째, 기업 특허의 활용 가치 증가이다. 주요 발명 및 혁신이 특히 국민의 생활 증진에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화웨이는 5G 정보기술 혁신을 통해 삶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고, 바이두 및 텐센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의식주에 관한 응용 시나리오를 혁신하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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