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첫번째 국빈방문으로 한국에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은 지난 4일, 베트남 대사관에서 첫 일정으로 김길수 코베카 회장과 탄소감축 혁신기술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부처 장관 및 베트남 국가친선협회 임원들이 배석을 하였고, 대지정공 조항우 대표, BP코리아 이상구 대표, 데이탐 이영철 대표 및 코베카 임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에 대한 대안을 위해 코베카에서 오랜 기간 동안 검토와 검증을 통해 기술선정을 하여 이번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을 계기로 제안을 하게 되었다.
배트남 정부에 제안한 탄소감축 기술은 전기오토바이 핵심부품 기술이다.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문제 해결을 위한 배터리 방전에너지 회수기술이 탑재된 파워트레인 기술로서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사이드 이벤트에서 56.7%의 에너지 효율향상 결과를 얻은 기술 실증테스트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길수 회장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혁신기술을 탄소감축 신기술로 표준화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한국 정부의 ESG사업 해외 지원정책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동반협력을 요청하였고, 이에 푹 총리는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특수차량제조기업인 대지정공과 탄소감축기술 전문기업 데이탐, 전기오토바이 제조 및 배터리 전문기업 BP코리아의 컨소시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데이탐 이영철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됨으로써 년간 6,600GW의 전력에너지 발전효과와 500만톤의 탄소감축효과를 통해 베트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며 “신기술, 신산업육성을 통한 국가이익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며,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송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 외에도 쓰레기처리를 위한 첨단소각시설, 건설사업 분야인 라오카이성 관광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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