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세계 특허 창출 주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 간담회’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2/01/23 [12:10]

[종합]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세계 특허 창출 주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 간담회’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2/01/23 [12:10]

▲ 주요 국적별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특허출원건수 / 최근 10년간 주요 국적별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특허출원건수/ 조사 DB: Derwent Patent DB / 조사방법: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키워드 검색(자료제공=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 간담회124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업들은 경쟁 업체보다 전략적으로 앞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인수합병 및 투자를 활발히 전개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17년부터 쉘, BP가 뉴모션, 차지마스터를 각각 인수했고, 한국은 작년에 SK, 현대차, 롯데가 시그넷EV,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중앙제어를 각각 인수했다.

 

이처럼 각축장이 된 국가 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특허권 확보가 중요하고, 특히 전기차 충전인프라 주요 기술 분야 특허 선점을 위한 산업계의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에서의 특허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핵심 분야인 전기차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의 주요 기술, 산업 및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출연연 등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다출원 기업 12개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특허청은 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허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산업계와 공유하고,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10~’19) 전세계 전기차 충전인프라 주요 기술인 초고속 충전 양방향 충전 충전인프라 관리 충전 제어 충전요금 결제 배터리 모니터링 등 기술 분야의 글로벌 특허 출원은 연평균 14%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출원은 2015년 기점으로 연평균 1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출원량으로는 2016년부터 미국과 일본을 넘어섰다. 2019년 연간 출원량(265)은 중국(1,436)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허청 엄찬왕 전기통신기술심사국장은 전기차 충전인프라는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기반 산업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충전인프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한 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특허 동향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련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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