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적용... 스마트한 피부 솔루션 ‘루미니’ CES 3년 연속 혁신상 수상하며 뷰티·헬스케어 시장 글로벌 최강자로 등극
여성의 피부미용에 대한 많은 일화 중 클레오파트라, 양귀비 등이 피부미용을 위해 해왔던 방법들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고 중독시키는 아편 꽃에 양귀비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아름다움과 지적인 면모 모두를 갖춘 양귀비는 자신의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 어린 남자아이의 소변을 받아 목욕하는 등 피부미용에 대한 많은 일화를 남겼고,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역시 자신의 피부를 가꾸기 위해 당나귀 젖을 받아 목욕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희귀한 목욕방법에 대한 이야기의 근원을 살펴보면 모두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양귀비가 굳이 어린 남자아이의 소변을 받아 목욕을 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한때 일본에서 유행했던 뇨요법처럼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한 소변이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대체의학의 일부분을 신봉했기에 그런 목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클레오파트라 역시 당나귀 젖으로 목욕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우유에 함유된 AHA 성분 때문이다. AHA는 피부 각질을 연화시켜 탈락을 유도하는데 고기를 잴 때 키위나 배를 갈아 고기와 같이 넣으면 고기가 부드럽게 연화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각질층의 탈락은 단순히 죽은 각질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 기저층에서 아기 세포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즉 아기 피부와 같이 부드러운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선조들의 아름다워지고픈 꿈은 21세기인 지금도 마찬가지다. 비록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위해 아름다움을 얻으려 했던 역사적 인물들이긴 하지만 그들이 생각해 낸 기발한 발상은 현대의 신기술이 만들어지는데 많은 일조를 한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다.
아름다워지고 싶으세요?
이 질문에 그 누구라도 ‘NO’라고 대답하는 여성은 없다.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 위한 여성의 꿈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끝없는 염원이다. 피부개선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던 사실이며, 지금은 세계 모든 여성을 비롯한 남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대기오염, 자외선 등 피부의 적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피부미용을 위해 소비자들은 갖가지 이름 있는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얼굴 마사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 주름 없는 깨끗한 젊은 피부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장품과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주름개선에 대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을 보일 뿐, 곧 주름은 다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왜 그렇까? 원인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눈으로 피부가 좋다, 예쁘다 등 수식어를 표현할 때는 7개 층으로 구성된 피부의 가장 가장자리에 있는 표피를 보고 표현한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있는 세포조직으로, 외부환경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환경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로 이 표피에 의해 피부의 결, 보습력, 피부 색상이 결정돼 미용학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피부의 3대 유해요인으로는 자외선, 건조, 산화를 꼽을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속의 콜라겐을 파괴해 탄력을 잃게 하고, 건조는 각질층의 수분을 감소시켜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산화는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피부를 정확히 측정해 원인을 찾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AI기술을 적용, 70만개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평가기관 결과 90% 이상 수준의 정확도 기술로 피부 측정에서 피부 분석, 솔루션으로 젊은 피부로의 환원을 열망하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천년의 비밀을 IT 신기술로 푼 (주)룰루랩(대표이사 최용준)이 전세계 뷰티 시장에 K-Beauty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0만건의 피부 데이터로 분석한 스마트한 AI 피부 분석 기술 제공하는 ‘룰루랩’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제 피부와 딱 맞는 피부 관리를 하고 싶다. 지구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단 한명만 존재이다. 스파나 에스테틱에서 돈을 많이 쓰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 관리를 집에서 받고 싶다고 할 것 같다. 루미니는 정말 사용하고 싶고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써보고 싶다. 정말 멋진 아이템이다”
미국에 살고 피부 관리에 한참 신경을 쓰고 있는 여대생의 말이다. 이는 곧 뷰티시장의 메가트랜드가 소비자 개인의 개성에 초첨이 맞춰지고 있고, 단순한 관리수준에서 재미와 피부 관리 등 현실적인 요소를 가미한 리얼엔터테인먼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다.
소비자 모두 다른 피부 상태, 얼굴형, 컬러 톤, 눈썹모양 등 각 개인에 최적으로 맞춤화된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경험, 체험, 즐거움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금까진 산업 고도화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부재로 뷰티업계 소비자들은 매스컴을 통해 화장품 선호도가 바뀌는 추세이다. 어떤 연예인이 광고를 하는지, 광고내용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등 자신의 피부상태와 맞는지, 맞지 않는지도 모른 채 사용해 왔다. 물론 자신의 피부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등은 따져보고 제품을 선정하지만 검사비용이 필요한 모공과 색소침착, 트러블 등은 무시하고 제품을 선정해 결국 시간과 비용 소모, 트러블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한번의 얼굴 스캔으로 인공지능을 통한 피부 분석을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룰루랩 루미니는 전문평가기관 평가결과 90% 이상 수준의 정확도 기술로, 피부 측정-분석-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는 시간은 10초 이내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결과 리포트를 고객에게 제공 및 공유해 1:1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매장이나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일정 금액의 렌탈료를 지불하면, 집에서 피부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개인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자신의 피부상태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AI기술과 빅데이터, 센서를 통해 서비스나 제품을 소비하는 시장이 커지면서 B2C 솔루션의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AI 기술 기반의 루미니는 어떤 핵심기술을 제공할까?
룰루랩의 피부측정 및 제품추천 기술은 자체적인 AI 알고리즘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먼저 피부측정 즉, 사용자 피부인식(스캔)이 첫 단계이다. 한번의 스캔으로 얼굴을 자동인식해 구역검출, 외부조명 영향을 최소화한 알고리즘으로 얼굴 전체를 분석한다. 자동 안면인식을 위한 거리조정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빛 반사 효과제거 등 주변환경 보정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정확한 스캔이 가능하다. 물론 메이크업 상태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후 두 번째 단계로 스캔한 얼굴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한다. 룰루랩에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7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결과 90% 이상의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피부나이, 점수, 주요고민 등 피부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해 7가지로 분석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누적된 AI 피부 데이터 기반으로 모공, 주름, 피지, 색소침착, 홍조, 여드름, 유수분 등 피부과 전문의 수준의 피부 항목별로 분석한다. 한번 스캔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간에 따른 피부 변화 데이터를 통해 노화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리 전후 피부변화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피부 변화 예측이 가능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수 있다.
룰루랩에서 자체 개발한 분석기술은 전문평가기관 평가결과 Google에서 개발된 딥러닝 모델 Deeplab v3+ 보다 정확도가 15.3% 향상된 딥러닝 모델로 룰루랩에서 특허출원중인 핵심기술이다.
또한, 피부인식 과정의 편의성 및 효과성을 확보한 분할 인식 알고리즘은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5% 향상된 피부 영역 분할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룰루랩은 Google의 딥러닝 모델 대비 분석속도 측면에서도 175% 수준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기술대비 현저히 우 수성을 확보한 룰루랩의 자체 피부 진단 알고리즘 개발 내용은 2019년 ICCV에서 학회 논문으로 발표했다.
마지막 단계로 피부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항목별 피부 상태 진단 및 상태에 따른 솔루션을 추천하고, 각 피부 항목별 위험 레벨에 따른 즉, 개인별 피부 고민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 고객에게 데이터를 전송하고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통계에도 활용된다.
룰루랩은 이미 B2B 라인업을 마친 상태다. 뷰티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는 AI 기반 소형 피부측정 및 진단으로 단 한 번의 사진 촬영만으로 10초 안에 고객의 피부를 정확히 분석하여 최적의 제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이 제품은 피부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 전용제품으로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큐레이션이 가능해 피부과, 성형외과 등 병원, 에스테틱 등과 협업이 가능하다.
‘루미니 키오스크’는 직관적인 UI/UX로 누구나 쉽게 스스로 피부를 측정하고 정확한 피부 분석 및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솔루션이다. AI 기반 피부측정 및 진단으로 맞춤형 제품 추천은 물론 제품 DB를 관리하고 피부 측정 통계를 데이터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쉽고 간단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체험서비스를 근간으로 기획된 제품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쇼핑몰 등에 설치해 체험과 동시에 분석된 항목별 리포트와 추천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루미니 스마트 미러’는 AI기반 피부 나이예측이나 피부측정 및 진단이 진행되는 제품으로 맞춤형 제품추천은 물론 제품 DB관리, 빅데이터 기반 피부랭킹을 제공해 O2O 서비스를 통한 광고, 타겟마케팅이 가능하다. 특히 비대면 고객 셀프 체험서비스로 쉽고 간단한 무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 리얼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본 기자도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를 통해 얻은 피부측정 결과는 10점 만점 중 6점. 가장 관리해야 할 피부 고민은 ‘모공’이었다. 붉은기, 트러블, 색소침착은 관리가 잘 되고 있고, 모공과 주름은 좀 더 관리가 필요하다는 루미니의 진단·분석 검사 결과를 받았다.
루미니는 또 70만개의 피부 데이터를 근거로 AI 추천을 받아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 추천해 줬다. 룰루랩은 현재 AI 기술력과 70만개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서비스 및 제품을 런칭해 데이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세계 뷰티 시장에 이어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룰루랩 루미나’, 흐름을 읽은 해외 바이어들 군침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룰루랩의 피부분석 솔루션 적용을 통한 K-Beauty 제품 촉진에 한몫도 하고 있다. 중동 최대 전자 IT 유통기업 샤라프 DG와 K-Beauty AI 스토어 런칭을 통해 기존 전자제품만 판매하던 샤라프 DG는 루미니를 적용, K-Beauty Zone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고객에게 적합한 K-Beauty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2019년 11월 72%에서 2020년 1월, 2개월 만에 90%로 루미니를 통해 제품추천 시 K-Beauty 제품 구매전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룰루랩은 한국 시장의 피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내년부터 미국, 싱가폴(동남아시아, 중국 타겟 거점), 유럽으로 확장, 런칭해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루미니의 경쟁력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70만건의 피부 데이터에 이어 루미니 활성화에 따른 피부 데이터가 매일 증가하고 있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을 접목해 정확성 높은 피부 분석을 통해 피부 개선의 로망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자체 AI 알고리즘 분석기술을 보유한 룰루랩은 피부진단 기술에 기반한 가정용 미러 및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AI 피부분석 기술로 전세계 70만개 피부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룰루랩은 가정용 AI 솔루션인 루미니 홈을 통해 피부 데이터 누적속도를 가속화해 지속적으로 개인별 변화하는 시계열 피부 데이터 획득이 가능한 플랫폼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룰루랩은 루미니 홈으로 인해 데이터 축적 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되면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피부질환 예측 및 진단으로 의료용 피부데이터 축적을 진행하며, 만성질환 모니터링으로 피부 이외 기초 건강데이터를 축적해 질병 조기 예측 시스템을 갖추어 피부 데이터와 융합된 기초 건강데이터 기반 빅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궁극적으로 피부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매일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집약기업 ‘룰루랩’... 독점적 기술 지위로 세계 뷰티시장 석권 예고
이러한 룰루랩의 비약적인 성과는 창사 이후 4년간 꾸준히 연구개발한 덕택으로 피부진단과 관련된 기술개발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장벽을 강화해 왔다.
현재 룰루랩이 등록한 특허를 살펴보면 ▲편광 필름을 포함하는 포터블 피부 상태 측정 장치 및 피부 상태 진단 및 관리 시스템(특허10-2052722) ▲포터블 피부 상태 측정 장치 및 피부 상태 진단 및 관리 시스템(특허 10-2052723) ▲피부 상태 측정용 모듈(특허 10-2055881) ▲화장품 관련 리뷰 데이터 기반 화장품 추천 시스템 및 화장품 추천 방법(특허 10-2062586) ▲피부 상태 측정용 다중 이미지 획득 모듈(특허 10-2180920) ▲실시간 UV차단 정도 분석 시스템...컴퓨터로 읽을 수 있는 기록매체(특허 10-2180944) ▲버스정류장 쉘터용 스마트 디바이스 및 이를 포함하는 버스정류장 쉘터(특허 10-2180923) ▲대중교통 실내외 대기 환경 모니터링 및 통합 관제 시스템(특허 10-2181109) ▲멀티모달 센서 어셈블리를 포함하는 분산형 엣지 컴퓨팅 기반 피부 질환 분석 디바이스(특허 10-2180922) ▲SKIN ANALYZꠓER APPARATUS(미국특허 US D887,018 S) 등 현재 룰루랩의 특허 보유 현황에서도 알 수 있듯 특허기술 집약기업으로 기술적 보호는 물론 권리측면에서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허는 시장과 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창이다. 독점적 기술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룰루랩의 특허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확도와 분석기술에서 이미 글로벌 경쟁기업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뷰티산업에서 룰루랩이 블루칩으로 기대되는 이유이다.
삼성전자 C-Lab에서 세계가 꿈꾸는 알짜기업 으로 성장하는 ‘룰루랩’
룰루랩의 ‘Lulu’는 ‘아주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피부 데이터로 뷰티산업을 연결한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우리는 lulu를 만드는 lulu가 되자는 의미의 사명이다. 루미니를 통해 사람들의 피부 관리를 돕고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룰루랩의 의미를 전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C-Lab에서 22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첫 발을 땠다.
2015년 삼성전자 C-Lab 과제로 선발되어 사내 최우수 인력들과 함께 루미니를 개발, CES 참가 등 좋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4월 스핀오프를 마치고 지금의 (주)룰루랩 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룰루랩은 디자인/서비스 부문에서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2018년 3월)와 Red Dot Design Award(2018년 4월) 수상에 이어 아시아 최대 뷰티 어워드인 COSMOPROF ASIA Award(2018년 10월)를 수상하며 전세계에 룰루랩의 가치가 알려졌다.
특히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3년 연속혁신상을 수상한 최용준 대표는 세계 굴지의 구글, 아마존,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사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한번더 드러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2017년 10월 ▲네이버가 주최한 AI·BigData 대회 대상 ▲2017년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Asia Hardware Battlefield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지난해에는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청년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영예를 얻었다.
이러한 수상의 핵심은 룰루랩이 보유한 AI 영상처리 기반 피부 분석 솔루션이다. 특히 70만건의 개인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뷰티 제품과 서비스는 전세계 피부 빅데이터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됐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 중인 룰루랩에 70만건의 피부 데이터는 핵심 바이오마커가 되어 만성 질환의 기초가 되는 일상생활 데이터, 피부 질환 데이터들을 분석한 질병 예측 솔루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CES에서 얻은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 가정용 출시에 이어 맞춤 진단과 피부 케어 시스템에서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부 데이터로 뷰티 산업을 연결한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룰루랩은 2023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35세 룰루랩 최용준 대표의 말이다. 최용준 대표는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 이후 하버드 병원에서 유전자 분석을 연구한 젊은 재원이다. 그는 201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에 지원해 DNA 분석을 통한 유전자 예측에 대한 연구를 한층 구체화했다. 이어 2017년 뷰티업계 최초로 AI 기반의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LUMINI)’를 선보이며 룰루랩을 설립, 뷰티시장의 판을 흔들었다.
최용준 대표는 뷰티 소비자들의 메가트렌드를 읽고 하나씩 만들고 쌓아 나갔다. 사람은 모두 각각의 다른 피부를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70만건의 개인 피부 데이터를 모으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각각의 피부에 맞춤형 제품을 제안했다. 세계최초였다.
이러한 결과 값은 뷰티 현장은 물론 산업계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났다.
최용준 대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피부측정 디바이스 관련 기술 특허 11건을 출원/등록했다. 피부 데이터로 뷰티산업의 전환점을 제시하며 ▲K-Global 300(ICT 유망기업) 선정 (2017)에 이어 ▲빅데이터 AI 스타트업 공모전 1위 수상(2017) ▲COSMOPROF Worldꠓwide HongKong–SkinCare 부분 대상(2018) ▲유럽 최대 혁신 기술 컨퍼런스 VIVA TECH 2019, LVMH 선정 혁신 기업 Innovation Awardee(2019) ▲2020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디지털혁신 최우수상 수상(2020. 04) ▲CES 2021 3연속 혁신상 수상(2019, 2020.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대통령 표창(2020. 12) 등을 수상했다.
룰루랩 설립초기인 2017년부터 올 2월까지 25건의 정부과제에 참여하며 룰루랩의 기술력은 더욱 진화했다. 2019년엔 ICCV 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 논문까지 발표했다.
이러한 룰루랩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템에 최용준 대표에게 강연요청도 쇄도해 ▲2019년 3월과 11월 COSMOPROF Worldwide Bologna & HongKong 2019 강연에 이어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강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연 ▲전경련 차세대 CEO 아카데미 강연 등 최용준 대표는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룰루랩은 B2B 단계에서 기술 개발 단계라 유의미한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2020년이었지만, 피부 데이터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이 2021년에 시장에 나오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 2020년 매출 대비 1,000% 이상 성장했다.
최용준 대표는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률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올해 성장률에 몇 배는 커질, 데이터 및 개인 맞춤화 기반의 시장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전해 룰루랩의 상장을 위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룰루랩은 코로나19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에 미국, 싱가폴(동남아, 중국 진출), 유럽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어 세계 뷰티시장에도 ‘AI' 및 ’피부데이터‘ 기반 뷰티 테크로 전 세계 시장에 또 한번 K-Beauty의 확대를 이끌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한편, 룰루랩은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올 하반기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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