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특허청-성남시 MOU 체결...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한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1:10]

[종합] 특허청-성남시 MOU 체결...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한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0/07/01 [11:10]

 

특허청은 성남시와 72일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는 판교 테크노밸리로 대표되는 혁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31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상표 출원 건수와 두 번째로 많은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도시이다.

참고로 경기도 특허 49,685건 중 성남시는 특허 7,172, 상표 47,689건 중 성남시 상표는 7,577건이다. 이는 ‘19년도 기준(잠정)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대비 지식재산 출원 순위 특허는 2, 상표는 1위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허청은 성남시 소재의 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성남시도 특허청 지원 예산에 맞추어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지식재산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0년 총 지원예산은 총4.5억으로 IP나래 프로그램 3억원(특허청 1.5 + 성남시 1.5),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1.5억원(특허청 1.5)이다.

 

특히, 성남시는 ’17년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한 지식재산 전담기구(‘19년 예산 4.3억원, ’20년 예산 5억원)인 성남특허은행 등 지역의 지식재산 인프라를 활용해 지식재산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특허청은 성남시 기업들에게 지식재산 기술·경영 컨설팅 및 바우처(IP 권리화, 기술가치 평가) 등과 같은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성남시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우수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지원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온라인 비대면(untact) 방식의 1회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도 함께 개최하여 성남 지역의 혁신 특허 보유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본 행사는 성남시와 특허청이 공동 발굴한 창업기업 크레스콤, 베이바이오텍, 넥스트케이, 모빌리오, 테라온 등 5개사와 2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1회 추가 개최를 포함해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청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성남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코로나-19 관련 기업인 원격 환자 진료 솔루션 및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을 방문하여, 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허청 차원의 지원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은 지식재산권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에서, 혁신 기업의 메카인 성남시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성남시 소재 기업들이 지식재산으로 무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특허청,성남시,지식재산,성남특허은행,IP나래,스타트업,크레스콤,베이바이오텍,넥스트케이,모빌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