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미래 기술 읽는다"... 한국특허정보원, 강병삼 신임 원장 체제 출범

지능정보로 IP 혁신을 선도하고 명품 정보원 도약 다짐
지식재산·기술행정 전문가 강병삼 원장 취임... AI 기반 IP 혁신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본격화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6/05/14 [09:15]

"AI로 미래 기술 읽는다"... 한국특허정보원, 강병삼 신임 원장 체제 출범

지능정보로 IP 혁신을 선도하고 명품 정보원 도약 다짐
지식재산·기술행정 전문가 강병삼 원장 취임... AI 기반 IP 혁신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본격화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6/05/14 [09:15]

▲ 한국특허정보원 강병삼 신임 원장     ©특허뉴스

한국특허정보원이 지식재산(IP) 혁신과 AI 기반 데이터 전환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원장으로 강병삼 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원장은 오는 14일 공식 취임해 향후 3년간 기관 운영을 맡게 된다.

 

강병삼 신임 원장은 1991년 제26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노동부와 상공부를 거쳐 과학기술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요 정부 부처에서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과학기술·지식재산 분야의 대표 전문가다. 특히 과학기술부 원천기술과장과 국제협력총괄담당관,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등을 맡으며 국가 기술혁신 전략 수립에 깊이 관여해 왔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재임 당시에는 기술사업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며 산·학·연 협력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학교 우주항공학 학사와 영국 버밍엄대학교 공공정책학 석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융합형 리더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국가 나노기술 종합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미래 전략기술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강 원장은 앞으로 한국특허정보원을 단순 정보관리 기관이 아닌 ‘국가 기술경쟁력의 컨트롤 타워’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AI 기반 지능형 데이터 혁신과 민간 중심의 상생형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방대한 특허·기술 데이터를 국가 산업 전략과 미래 기술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병삼 원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지식재산 정보는 국가의 미래를 예견하는 ‘기술 예보관’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한국특허정보원을 AI 전환의 기반이 되는 세계적 수준의 정보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한국특허정보원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지식재산 플랫폼 기관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와 연구계에서는 강 원장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기술사업화 역량이 국가 기술혁신 생태계 강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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