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글로벌로"... 딥테크 스타트업, 한·미·일 투자 삼각축 타고 세계 진출 가속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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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크럭스) © 특허뉴스 |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견인할 ‘투자-기술-시장’ 삼각 협력 모델이 구축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손잡고, 한·미·일을 잇는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를 확대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투자 연계를 넘어, 글로벌 벤처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확장형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반도체·AI·소부장 등 딥테크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특화된 벤처캐피탈로, 일본의 기술투자 전문 VC인 Innovation Engine(IE)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IE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딥테크 액셀러레이터인 Silicon Catalyst Group(SCG)의 일본 법인과 글로벌 반도체 투자 펀드를 설립해 700억 원을 목표로 운용 중이다. SCG는 15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와 누적 투자액 50억 달러 규모를 보유한 글로벌 딥테크 투자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구센터와 이크럭스는 국내 스타트업을 IE와 SCG로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기술 검증, 인큐베이션,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대구 지역 창업생태계의 질적 전환을 예고한다. 기존의 지역 중심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투자와 기술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확장되면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경로가 한층 입체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동대구벤처밸리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를 거점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포럼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기술, 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진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김영호 대표 역시 “대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겠다”며 “대구가 딥테크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지원이 단순 육성 단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 체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기술, 인큐베이션이 결합된 ‘글로벌 연계형 창업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향후 지역 기반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