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패션 뒤 ‘지재권 침해’ 그림자... 지재처, 대응 강력 나선다

지식재산처, 수출 패션기업과 간담회... 해외 상표 선점·디자인 모방 대응 강화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6/03/11 [13:16]

글로벌 K-패션 뒤 ‘지재권 침해’ 그림자... 지재처, 대응 강력 나선다

지식재산처, 수출 패션기업과 간담회... 해외 상표 선점·디자인 모방 대응 강화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6/03/11 [13:16]

▲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K-패션 수출기업 지식재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지재처)  © 특허뉴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패션 산업이 브랜드 모방과 상표 선점, 온라인 플랫폼 내 유사상품 유통 등 지식재산 침해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정부가 기업들과 함께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1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K-패션 대표 기업들과 함께 ‘K-패션 수출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지식재산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상표 무단 선점과 디자인 모방, 온라인 플랫폼 내 유사 상품 유통 등 지식재산 침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산업계의 우려 속에 마련됐다. 특히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모방 상품 유통은 브랜드 가치 훼손은 물론 정품 판매 감소로 이어져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지식재산처는 K-패션 주요 기업들과 함께 실제 침해 사례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권리 확보와 위조상품 차단 전략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다.

 

▲ 출처=지재처  © 특허뉴스

 

지식재산처는 수출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해외 상표·디자인 권리 확보 지원 ▲온라인 위조·모방 상품 차단 ▲현지 법률 자문 및 분쟁 대응 지원 등 다양한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향후 정책 개선과 지원사업 확대에 반영될 계획이다.

 

▲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재처)  © 특허뉴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K-패션 산업은 디자인과 브랜드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분야”라며 “우리 기업들이 창의적인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K-패션이 글로벌 문화 콘텐츠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브랜드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 보호 전략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K패션, 패션지식재산, 상표선점, 디자인모방, 위조상품대응, 글로벌브랜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