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뷰티 수출기업 ‘클래시스’ 현장행… “지재권으로 수출길 지킨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19:03]

특허청, K-뷰티 수출기업 ‘클래시스’ 현장행… “지재권으로 수출길 지킨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5/07/25 [19:03]

▲ 김완기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기업 현장방문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이 K-뷰티 수출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기술력과 지식재산(IP)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개척 중인 K-메디컬 에스테틱 대표기업 ‘클래시스’를 직접 방문해 지재권 기반 수출 전략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허청은 7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뷰티 수출 선도기업 클래시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클래시스는 보톡스, 레이저, 고주파 등 의료기기 기반 미용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매출의 약 70%를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에 총 188건의 특허와 1,084건의 상표·디자인권을 보유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자사 브랜드를 위협하는 모조품 유통 게시물을 다수 차단하며 지재권 기반의 시장 진입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 유망 기업의 기술·브랜드 보호 전략 ▲해외 온라인 플랫폼 위조상품 유통 차단 방안 ▲AI 기반 지재권 침해 탐지 시스템 등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오갔다.

 

특허청은 2020년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유통 차단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전 세계 115개국, 1,600개 플랫폼으로 대응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차단된 약 19만 건의 위조상품 중 약 12%에 해당하는 2만 3,500건이 K-뷰티 관련 제품으로 나타나며, 캐릭터·생활용품, 의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클래시스와 같은 기술 중심의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은 우리 지식재산 경쟁력의 결실”이라며, “K-뷰티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한 모방 제품과 불법 유통을 철저히 차단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로와 브랜드 신뢰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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