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이 지난 6월 12일 포스코타워에서 '중국 진출기업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식재산 보호막을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지식재산 관련 부처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중국의 변화하는 지식재산 제도와 실무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중국 진출 기업 및 진출 준비 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중국 국가 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 지식산권국, 상하이시 지식산권국 등 중국 지재권 보호 관련 핵심 부처 공무원들의 발표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중국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의 최신 동향 ▲우리 기업이 중국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사항 ▲지식재산권 보호 실무 사례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이 상세하게 다뤄졌다. 특히, 참석 기업들의 개별 질의에 직접 답변하는 Q&A 세션은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중국 진출 시 지식재산 침해 예방과 권리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국 당국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부터 해외지식재산센터가 보호원으로 이관되어 실시하고 있는 '해외 공무원 초청 지식재산 교류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와 주요 교역국 간의 지식재산 보호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정책 및 제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지식재산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근간이며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지식재산 보호 전략은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하여 현지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가 중국 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식재산 보호 전략의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