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완 제8대 원장 취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글로벌 도약 선언

"글로벌·데이터 기반 세계적 지식재산 싱크탱크로 성장시키겠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18:28]

최규완 제8대 원장 취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글로벌 도약 선언

"글로벌·데이터 기반 세계적 지식재산 싱크탱크로 성장시키겠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11/18 [18:28]

▲ 최규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8대 원장(사진=지재연)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연구원(KIIP)의 제8대 원장으로 최규완 신임 원장이 11월 18일 공식 취임하며, 세계적 지식재산 싱크탱크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최규완 신임 원장은 특허청 재직 당시 기획조정관, 정보고객지원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을 역임하며, 산업재산정보의 활용 및 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특히 초대 주미 특허관, 국제협력팀장으로 활동하며, WTO TRIPs 협상, 한·미 FTA, 한·EU FTA 등 글로벌 지식재산 협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협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학술적으로도 연세대학교 학사, 서울대학교 석사, 미국 뉴욕대학교 석사,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 법학박사(JD)에 이르는 탄탄한 학력을 갖췄으며, 동국대학교 지식재산학과 겸임교수로서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취임사에서 최 원장은 "30여 년간 정책기획, 학술,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글로벌 데이터 기반의 세계적 지식재산 싱크탱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지식재산 정책 연구를 더욱 심화시키고, 국제 협력과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지식재산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최 원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지식재산 정책 연구, 데이터 기반 분석,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계와 학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최규완 원장의 취임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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