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chatgpt  © 특허뉴스

중국 특허 전문매체 IPR Daily가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 특허출원 순위 TOP100’을 발표하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 산업의 특허 출원 동향을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바이오의약 관련 주요 키워드와 분류번호를 기준으로 2021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출원 및 공개된 특허를 대상으로 집계되었다.

바이오의약 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예상

바이오의약 산업은 바이오경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유전공학, 세포공학, 효소공학 등을 통해 인간의 질병 예방, 진단,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분야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바이오의약 시장은 2024년 약 6,169억 달러(한화 약 853조 원)에서 2032년 약 1조 1,837억 달러(한화 약 2,542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지재연(IPRDAILY 발표순위 캡쳐 및 편집)  © 특허뉴스

주요 기업 특허 출원 순위...로슈 1위, 한국 기업 3곳 포함

IPR Daily의 발표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특허출원 건수 14,782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존슨앤존슨(9,794건), 노바티스(8,519건)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으로는 한미약품이 38위, LG화학이 52위, 대웅제약이 92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번 발표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특허 출원 현황을 통해 각국 및 주요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바이오의약 특허 출원 동향은 산업의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