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피미디어그룹(대표 이성용)이 UAE의 유력 투자그룹인 알 막툼 투자그룹(CEO Munir Ahmad)과 STIP IP 거래소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사진=IP MEDIA GROUP)  © 특허뉴스

STIP IP 거래소가 두바이에서 글로벌 IP 거래시장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아이피미디어그룹(대표 이성용)이 UAE의 유력 투자그룹인 알 막툼 투자그룹(CEO Munir Ahmad)과 지난 17일 두바이 알 막툼 사무소에서 STIP IP 거래소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전세계 IP(특허, 저작권 등)를 대상으로 UAE 두바이에 베이스캠프를 설립해 지식재산(IP) 기반 금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UAE는 IP를 활용한 경제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두바이의 ‘IP 아일랜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 조인트벤처는 중동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유럽 시장 등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알 막툼 투자그룹은 STIP IP거래소 프로젝트의 베이스캠프인 두바이 사무시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현지 파트너 및 잠재 투자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 더불어, 알 막툼 투자그룹은 두바이 정부의 투자 규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지원을 통해 STIP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이피미디어그룹은 알 막툼 투자그룹과 협의 결과, 올해 12월 2일~3일 동안 진행되는 UAE 53번째 건국일을 맞아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서 중동국가의 VIP들과 전 세계 투자그룹 등 500여 명의 VIP 앞에서 STIP IP 거래소를 발표할 계획이다. 알막툼 투자그룹은 UAE 국왕 가문 소속으로, 미래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IP 기반 경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이피미디어그룹이 선보인 STIP IP거래소는 특허기술을 유동화해 IP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세계 최초의 IP 거래소이다. 이 플랫폼은 특허기술의 가치를 디지털IP화하여 통상실시권 형태로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특허기술 유동화에 앞장서고 있고, 특허기술의 가치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트레이딩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그리고 개인 발명가들이 특허권만으로도 자금 조달의 새로운 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특허의 가치가 거래되어 특허권의 양도 및 거래가 전혀없다는게 특징이다.

STIP은 IP 거래소의 활성화를 통해 IP 금융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허기술을 유동화하고 자본시장에 진입시키는 STIP은, 향후 전 세계 IP 투자자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IP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