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과의 소통 강화
특허정보 검색 및 활용서비스 개선 방안 논의
지식재산 정보의 부가가치 창출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6:21]

특허청,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과의 소통 강화
특허정보 검색 및 활용서비스 개선 방안 논의
지식재산 정보의 부가가치 창출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9/11 [16:21]

▲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은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지식재산(IP) 정보서비스 기업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선행특허 검색, 조사,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특허정보 검색 및 활용서비스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인 KIPRIS와 데이터 활용 서비스 KIPRISplus의 현재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KIPRIS는 국내외 IP 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KIPRISplus는 국민과 기업이 특허 데이터를 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셋과 오픈 API 방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표 초성검색 서비스와 같은 KIPRIS의 주요 개선 사항과 함께, KIPRISplus를 통해 중국 특허공보의 한글 번역문 등 신규 특허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 소개되었다. 이와 더불어, 산업재산권 공보에서 발명자 등의 개인 주소 정보를 기존의 전체 주소 대신 부분 주소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정보의 민간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IP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허 데이터 개방 상품 수는 2021년 110종에서 2024년 9월 기준으로 123종까지 늘어난 상황이며, 이는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특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IP 정보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허데이터 개방과 확산은 필수적"이라며, "특허청은 서비스 기업들이 특허 데이터를 더욱 다양하게 가공 및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과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정보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특허청은 향후에도 지식재산 정보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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