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성주 박사과정생,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연간 최대 2,500만 원 연구비 지원받아 독립된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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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이성주 박사과정생(수의대 수의학과·지도교수 전유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연간 최대 2,500만 원의 연구비를 1~2년간 지원받아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행되는 과제는 ‘dCas9-tet1 기반MTNR1a 탈메틸화를 통한 돼지 난모세포 성숙 및 발달 능력 향상’이다. 이 연구는 최신 유전자 편집 기술인 ‘CRISPR/Cas9 시스템’을 활용해 돼지의 번식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주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전유별 지도교수님과 실험실 구성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 덕분”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가축 질병 저항성 개선이나 의학 분야의 동물 모델 개발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약 820명의 박사과정생을 선정하여 총 33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 간호대학 대학원생 34명, 5천2백만 원 기부
후배 교육환경 개선 위해 십시일반 기부로 9년째 후배 사랑 실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간호대학 대학원생 34명이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5천2백만 원을 기부했다.
간호대 대학원생들의 기부는 9년째 계속되고 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3일 오후 2시 30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대학 대학원생들을 대표해 간호대학 조윤정 박사 대표와 김민희 석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래 간호인재인 후배들에게 최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시작된 전북대 간호대학 대학원생들의 기부는 많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대 인증인 5년 인증을 받은 전북대 간호대학은 이 인증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래 4회 연속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간호교육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조윤정 간호대학 박사 대표는 “우리 간호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나가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의미를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간호대학 대학원생 여러분이 대학에 큰 응원과 지원의 손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에 힘을 얻어서 대학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담대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