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건우 교수팀, 보호복 적용될 메타 섬유 개발한다과기부 미래소재 확보 위한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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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건우 교수(공대 유기소재섬유공학과)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나노미래소재원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김 교수팀은 공공 안전을 위한 나노 분야 미래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나노미래소재원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나노소재 기술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의적, 도전적 연구 지원과 신시장,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나노 및 소재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산정으로 김 교수팀은 최대 3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8년 12월까지 ‘메타패브릭을 활용한 열쾌적성 및 항바이오 성능이 증진된 개인보호장비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자연에 있는 일반적인 물질과는 달리 특별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인공물질인 ‘메타물질’을 섬유에 구현해 체온조절이 용이하고, 항균 성능이 탁월한 메타 페브릭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교수팀은 이를 통해 이러한 특성이 꼭 필요한 공공 안전을 위한 개인 보호 장비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교수가 총 연구책임을 맡고, 참여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최동윤 박사 연구팀), 세종대학교(정재희 교수 연구팀), ECO융합섬유연구원 국방안전보호소재연구센터(김영운 센터장), 유진한일합섬(최형호 연구소장) 등이 공동으로 팀을 이뤄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건우 교수는 “섬유기반의 메타소재를 가시광, 근적외선, 원적외선의 파장 영역대에 따라 각각 다른 광학특성을 갖도록 설계함으로 섬유의 열쾌적성 및 항균 성능을 극대화시키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팬데믹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기술을 보호복 등의 개인보호장비에 우선적으로 도입이 가능하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현·손영재 학생, 전북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상’
동물 의약/식품 상세검색 서비스 주제 아이디어로 대상 영예
행정안전부 주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전북대학교 유승현(컴퓨터공학부)·손영재(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이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도내 3개 대학(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전주대학교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서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 유승현(컴퓨터공학부), 손영재(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은 ‘동물 의약/식품 상세검색 서비스’라는 주제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비스는 동물용 의약품 품목과 약품별 성분 데이터, 상품정보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반려・축산동물을 위한 상품 성분 비교를 통해 소비자 개별 맞춤형 상세정보와 성분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승민·김성헌·배재훈(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학생팀은 ‘가축 병충해 데이터 기반 예방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아이디어로 특별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 재직 동문 간호사, 5천4백여만 원 기탁
동문 간호사 103명, 후배 사랑 ‘한마음’…십시일반으로 기금 모아
전북대학교병원에 재직 중인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동문 간호사 103명이 발전기금 5,435만 원을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3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대학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희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장(전북대 간호대학 동문 회장), 양경희 전북대병원 간호행정과장을 비롯한 103명의 동문들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전북대 간호대 동문들은 지난 2017년에도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1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모았으며, 그 중 전북대병원 재직동문 간호사들이 6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정희 동문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모교에서 받은 따뜻함을 후배들에게 이어주고자 한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학생 중심 대학을 실현하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성장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후배를 향한 선배들의 진심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애정과 관심, 응원이 담긴 이 기금으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북대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간호대학 지정기금으로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