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대학에서의 경험, 꿈 다가서는 기회 됐어요”전북대, 10명 학생에 하버드 등 세계 최고 연구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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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대학에서의 경험, 저의 연구에 접목해 더 좋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하버드-MIT 글로벌 캡스톤디자인&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대학의 연구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LINC3.0 사업단(단장 송철규)은 미국 하버드대학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연계해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전북대 LINC3.0 사업단은 이번 방학 중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2주 동안 미국 대학들과 공동 기획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 기반 사업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화이자와 MIT 미디어연구소, AI연구소,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 등을 탐방하고, 학계와 산업계 현업 전문가(교수, 과학자)들이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리고 첨단신기술을 주제로 한 사업화 및 제품 제작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캡스톤디자인 활동도 수행했다.
지난 8일 열린 성과 발표회에서 임효은 학생(화학공학부)은 “세계 최고 대학인 하버드, MIT, UC Berkeley 학생 및 멘토 교수님들과 함께하며 무엇보다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고, 이경호 학생(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 재학) 역시 “꿈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북대와 LINC3.0 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철규 연구부총장겸 LINC3.0사업단장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발 전부터 해외교수진과 함께 온라인 사전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 하버드, MIT Lab들과 함께, 미네르바 스쿨이나 에꼴42(Ecole42, 동료와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식 프로젝트이며, 교수는 코치의 역할을 담당함)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기획, 지역과 기업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력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